공간에 대한 추억?

lifelog 2011. 7. 3. 23:30



마카오의 세나도 광장.

근처에 유명한 푸딩가게랑, 국수집, 에그타르트집, 그 뒤에 성바울 성당,도 있지만
마카오의 '단 한컷'을 고르라니 다 흔들려서 제대로 나오지도 않은 이 사진이 집어지네.

새벽 두시의 사람 없는 세나도에서도 니가 나오는군.

그런거보면 여행의 추억이라는 게
어디를 갔었다는데 30%도 없는 것 같아.

공간에 대한 확인이라면 시간도 돈도 아주 적게드는 '책'이라는 멋진 녀석이 있잖아.

이벤트처럼 나타난 미지의 인연이든,
계획부터 출발, 도착까지 함께하는 '나만의' 인연이든,

역시 공간은 사람이 들어가야 빛나는 것 같아.

어쨋든.
그대가 얼마나 보고픈지 알면 아마 깜짝 놀날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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