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망

lifelog 2015. 11. 12. 11:16

 

1.

짧게 결정하고 싶지만 최선의 결정이고 싶고,

오래 공들이지 않아도 쌈빡한 결과가 나왔으면 하고,

답이 경험했던 곳에 있었으면 한다.

 

 

2.

전자공학을 전공하고 전자회사의 엔지니어가 되었다가,

reset.

경영학을 전공하고 조금 방황하다 WS의 front office에 앉았다.

이 다음은? reset?

어떻게 보면 비효율적인 인생운용처럼도 보이는데 이 또한의 방식이다, 원하는 걸 할 수 있을 때 다 하는 것.

미팅에서 이런저런 비즈니스에 대해 논하는데 크건 작건 각자의 욕망을 협의하는 것은 똑같다.

사실 최대 관심사는 내 안의 욕망들과의 타협이다.

승률 8할을 넘는 비밀이 여기 있다는 걸 끝날때까지 그들이 몰랐으면 한다. 

 

욕망하는게 너무 많아 정말 200살까지 살았으면 좋겠다. ㅡㅡ;;

 

 

3.

M이 드디어 사고를 쳤다.

탄자니아에 학교를 짓고 계신단다.

멋진 녀석.

나도 사고를 쳤다.

건물을 매입했다.

우리의 욕망 사이에 간극을 메우고 싶다.

 

 

4.

'인생이 연기처럼 사라지지 않으려면 지금 당장 붙잡아야 할 것이 무엇일까?'

외할아버지 부고 이후 요즘 가장 많이 생각하고 있는 문장.

 

 

 

'lifelog' 카테고리의 다른 글

canon  (0) 2015.11.25
in  (0) 2015.11.18
exactly  (0) 2015.11.03
돌고 돈다.  (0) 2015.10.22
효율적으로  (0) 2015.10.21

설정

트랙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