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다이아몬드

lifelog 2011. 7. 7. 23:00




인생에는
진짜로 여겨지는
가짜 다이아몬드가 수없이 많고,
반대로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진짜 다이아몬드 역시 수없이 많지.
내가 세상의 진짜 다이아몬드가 될 필요까지야 없지만,
너한테는 늘 진짜다,, 혹시,, 알고 있냐? ㅋㅋ...


...라고


몇해전 생일
반포대교 8시 분수가 불을 뿜기 시작하던 순간,
녀석이 말했다.

완벽한 생일 선물이었다.



사진첩을 정리하는 중에 사진 두개가 눈에 들어온다.

1.
녀석들과 함께한 도쿄의 밤거리.
술에 취해 노래를 부르며 거리를 'Z'자로 함께 걷다 주저 앉은 오다이바 비치.


"니들에게 늘 '진짜'가 되어 줄께"



2.
또 다른 녀석들과 함께한 우즈벡 히바의 밤거리.
고성에 둘러 쌓인 기막힌 풍경속 현지맥주에 기분좋게 취해있었다.


"니들에게도 '진짜'가 되어 줄께"



니들말고.. ㅋㅋ


 


평생 서로 궁금해하며 살기를 바라지만,,

그때의 그 마음이 감상이 아니기를 늘 바라지만,,

자꾸 변하는 건 그대들이 아니고 내 마음이 아닌가 싶다.



그래도.. 쭉~ 사랑해보자.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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