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is & Near > Fontainebleau, Barbizon

travelinfo(<2003)/France 2009. 8. 7. 21:55

이곳을 가려면 파리에서 고속도로 A6을 타고 남쪽으로 내려가다가 N37로 바꿔타고,
퐁텐블로 방향 출구로 나오면 됩니다. 또, 국도로도 잘 연결되어 잇고, 찾기 어렵지 않아요.

퐁텐블로에는 퐁텐블로성과 숲이 잇습니다. 퐁텐블로는 프랑스 왕들의 사냥터로 쓰엿다고 하더군요. 숲이 울창하고 그 가운데 호수가 잇어서 일까요? 근데, 잘 모르겟더라구요, 사냥터다운 분위기는. 그저 예쁘던데요? 퐁텐블로성은 여러명의 주인을 거쳐갓기 때문에 다양한 건축양식을 보여주는 재미잇는 성입니다. 바르비종은 밀레의 마을입니다. 밀레의 화실이 잇고, 밀레의 그림 이삭줍기와 만종의 배경이 되엇던 곳입니다. 바르비종은 작은 마을입니다. 마을에 들어서면 좁은 길 사이로 상점이 늘어서 잇습니다. 그림같이 예쁜 레스토랑, 까페들이 줄지어 서잇습니다. 이 길 위에 밀레의 집이 잇구요. 문에 ‘밀레의 집’이라고 써져잇습니다. 문안으로 들어가, 정원을 지나 실내로 들어가면 되는데, 밀레가 살던 그대로 잘 보존되어 잇습니다. 바르비종과 퐁텐블로는 10km 거리밖에 떨어져 잇지 않으므로 한꺼번에 둘러 보는 것이 좋습니다. 파리에서 바르비종까지 바로 간다면 차로 40분 정도 걸립니다. 그러나, 퐁텐블로를 들럿다가 가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하루안에 이 두곳을 모두 여행하려면(기차로 당일치기 경우) 계획을 잘 세워야 합니다. 시간이 빡빡할테니.. 물론, 가능합니다.







멋진 드라이브 코스
파리에서 바르비종입구까지 가는 길은 완전히 녹색일색입니다. 퐁텐블로로 들어가는 입구도 환상적이고 바르비종으로 가는 길 자체가 멋진 드라이브 코스죠. 특히, 퐁텐블로에서 바르비종으로 이어지는 길이 멋잇습니다. 낮은 언덕을 넘으면 망망대해 평지가 나오는데 그 평지 끝으로 첨탑이 보이면 그곳이 바로 바르비종입니다. 밀레의 ‘만종’에 나오는 그 첨탑, 그것이 바로 성당의 종탑이거든요. 그 성당의 이름은 ‘벨트라부’성당 입니다. 해질 무렵 매일 ‘만종’이 울리는! 첨탑이 보이는 가까운 거리에 밀레의 묘가 잇습니다. 그리고 역시 밀레의 그림하면 떠오르는 황금빛 보리밭도 그대로 입니다. 이곳 바르비종은 특히나 풍경화가들이 사랑햇던 곳이죠. 그 자연의 아름다움은 두말할 필요가 없겟지요.  


 퐁텐블로에서 바르비종까지 자전거로..
퐁텐블로에는 자전거를 타는 사람이 많앗습니다. 성 앞에서 자전거를 빌려주는 모양이더군요. 퐁텐블로를 오는 사람들이 보통 바르비종도 같이 들리곤 하는데, 이곳으로의 교통편이 좋지 않거든요. 퐁텐블로-바르비종 간은 택시를 타야할 경우가 많아서 자전거를 빌려 가는 것 같습니다. 역에서 성까지도 자전거를 타고 가고, 성에서 나와서 바르비종까지도 역시 자전거를 타고 이동합니다. 예쁜 가로수길 자전거를 타고 달리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차가 잇으면 당연히 차로 가면 되지요. 


 Information Center
Office du Tourisme du Pays de Fontainebleau
주소 4, rue Royale 77300 FONTAINEBLEAU
전화 33 01 60 74 99 99
팩스 33 01 60 74 80 22
위치 퐁텐블로성 정문 근처에 잇습니다.

바르비종 여행안내소
주소 47 Grande rue Barbizon 77630
전화 33 01 60 66 41 87 


퐁텐블로 아봉역에서 퐁텐블로 성까지는 걸어가거나 버스를 이용합니다.


고흐와 밀레

고흐가 자신을 밀레의 후계자라고 일컬으면서 그의 작품을 모작햇다는 사실을 아세요? 물론, 밀레는 사실주의에 입각한 표현기법으로 그림을 그렷다면 고흐는 자신만의 색채로 그 그림들에 자신의 감정을 투사시켜 재창조 해냇지만 말입니다. 위대한 고흐가 밀레의 그림을 다시 그렷다는 사실만으로도 전 대단히 놀랏거든요. 전 고흐의 그 아낌없는 색표현이 너무너무 좋습니다. 밀레의 원작보다 고흐의 모작이 더 눈을 끄는군요.







퐁텐블로성
 위치
Fontainebleau Avon역에서 플라타너스 가로수가 잇는 길을 10분쯤 운전해 가면 나옵니다. (역광장의 비탈길을 올라가서 프랭클린 루즈벨트 거리를 육교 반대 방향으로 가다 도중에 세 갈래 길이 나오면 '성(Chateau)이라는 표지판을 따라 왼쪽으로 조금만 달리면 성이 나타납니다.)


입장료
일반 €5.5, 학생 €4
주의점 매주 화요일 휴관


Atelier Jean-Francois Millet (밀레의 화실)
주소 27, Grande rue.
전화 33 01 60 66 21 55 (예약시 사용)
가격 무료
주의점
관람객이 많지 않아 문을 안열어 놓는 경우가 잇으니, 미리 예약을 하고 가는게 좋다고 합니다.
저는 그냥 갓는데 열려 잇엇는데 이것을 주의 하라는 사람이 잇더라구요. 모르겟습니다, 알아서 판단을..


간(Ganne)의 집
밀레, 루소, 들라크루와, 앵그르 등이 묵었던 여인숙
주소 92, Grande rue
Open 월~금 : 10:00-12:30, 2:00-18:00, 토, 일 : 10:00-18:00
Close 화요일
가격 입장료 한화로 약 5000원, 학생할인시 2500원 정도. 가이드투어도 잇는데 가격은 잘 모르겟어요.
전화 33 01 60 66 22 27 


 Maison - Atelier Rousseau (루소의 화실)
주소 55, Grande rue
전화 33 01 60 66 22 38 


 바르비종 전경
 







호텔
Manoir Saint-Herem
주소 Parc Jean-Francois Millet 29, Grande rue
전화 33 01 60 66 42 42
팩스 33 01 60 69 20 98
가격 €40 (single), €52~€60 (double), 호텔내에 잇는 레스토랑은 약 €22~€30 면 적당.



La Cle d'Or
이 호텔도 좋아요. 바르비종 돌아다니다 보면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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