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216

lifelog 2019. 12. 16. 13:04

 

 

5주 이상 어떤 장애도 없고, 실패도 없고, 성취도 없고, 깨닫는 바나 배움도 없이 너무나 안전하고 평온한 일상이 지속된다면 의심해야 한다,
내가 정체되고 안주하고 있는 건 아닌지.
뭐 이게 나쁘다는 건 아니고, 인생을 너무 지루하게 만드는 단점이 있는 거지.
흐르는 물에 몸을 맡길땐 앞으로 나아가지 않으면 떠내려 간다.
경험상 성장은 참 지루한 시간싸움이다, 상승 그래프가 점진적인 상승 식이 아니고 계단식인 까닭에. 
드라마틱한 점프가 인생에 몇번이 올까.
스스로를 계속해서 안전지대에서 끄집어내는 작업이 필요하고 12월은 그래서 참 중요한 듯.
업데이트의 시즌이다.

모든게 너무 잘되고 있다는 얘기에 늘 영감을 주는 지인이 그런다.
맑은 날이 계속되면 대박이 아니고 곧 가뭄이 오는 게 순서라고.
하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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