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11. 21. 20:37
글
니스와 모나코의 중간 지점에 있는 마을입니다. 니스에서 딱 20분걸려요. 물론, 차로. Nice(니스)에서 N7을 타고 동쪽으로 계속 가면 나와요. 만약에 해안도로를 달리고 싶으면 N98을 타고 가다가 중간에서 N7로 바꿔타도 되구요. Eze sur Mer 역에서 'Village'라는 도로 표지가 나타나고, 'Chemin Frederic Nietzsche'(니체의 길)이라고 쓴 표지판이 보입니다. 이 험한 산길은 니체가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햇다'의 영감을 얻은 길이라고 해서 '니체의 길'이라 불려진다고 합니다. 이 길을 조금만 달리면 마을이 나옵니다. 만약 기차를 타고 이 역에서 내렷다면 마을까지 1시간은 걸어야 합니다, 이 험한 산길을. 그러니, 버스편이 잇는지 알아보는게 좋을듯합니다. 마을의 중심지엿던 언덕꼭대기 성터에 지금은 열대식물원이 조성되어 잇습니다. 마을은 절벽 위에 아슬아슬하게 매달려 잇는듯한 인상을 줍니다. 중세의 건물들이 그대로 남아 잇어 분위기 잇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