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밀당
lifelog
2014. 8. 8. 14:01
연인 사이에 밀당이 필요하듯,
비즈니스에도 밀당이 필요하다.
그러나,
내 경우엔,
일단 마음먹고 나면 계속 당기기만 한다.
이런 지루한 성향이 불편할 때가 있다.
밀당이라는 기술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우위를 점하고 사랑받으려면 그 자체로 아주 '매력적'이어야 하기에.
오늘, 어마무시한 PT의 핵심은 여기에 있을 것이다.
본전이나 손익 같은 건 생각조차 안나게 아주 매력적으로 보이는 일.
사막으로 둘러 쌓인 도시에서의 아침 런닝이,
뜨거운 열기로 뇌를 섹시하게 데운다.
얼굴은 빨갛게 붓고 래쉬가드는 흠뻑 젖었지만 믿을 수 없게 시원한 아침이다.
thanks to M
저작권 mp3를 그대로 걸수도 없고 youtube에도 없고 찾느라 애먹었다.
Yuichi Watanabe의 앨범 Piano Bellissimo (2003) 중 6번째 track, Brave your heart.
https://archive.org/details/YuichiWatanabe-PianoBellissimo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