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Seize the day.
lifelog
2014. 12. 29. 11:44
뒤늦게 이제야 읽고 있는,
'창문 너머 도망친 100세 노인'에 나오는 글귀를 누구에게든 얘기해주고 싶다.
'소중한 순간이 오면 따지지 말고 누릴 것, 우리에게 내일이 있으리란 보장은 없으니까.'
연말이라 이런저런 행사들이 많지만 일로 엮인 일정들 때문에 바빠 거의 인사만 전하곤 하다가,
마침 W에서 미팅이 있어 끝나고 선배가 주최한 모임에 잠깐 들렀다.
그런데 뜻밖에 평소 만나보고 싶었던 인사를 둘이나 만나게 되었다.
바쁘다는 말로 미루는 어떤 일들이 핑계는 아니었는지 생각해 보게 했다.
내가 누릴 수 있는 이 많은 일들을 놓치지 말 것.
평소 호감이었던 그들은 인터뷰로 읽은 것보다 훨씬 매력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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