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7. 27. 13:45
글
지난주 쥬니어급 4명과 간단히 맥주한잔을 했는데,
"좋아하는 일을 하는게 맞는거에요? 잘하는 일을 하는게 맞는거에요?"라는 질문을 하기에
'사회에 자신의 존재감을 인식시키고 나서야 생각해볼 수 있는 의제라고 생각합니다.'는 취지로 답했는데
오전에 비서가 정리된 보고서들을 들고와서는 자기가 며칠동안 생각이 많았다면서,
"돈 버는 일을 하는게 먼저다. 자신의 존재감을 먼저 입증해라."라는 얘기 좋은 영감이었다고;;
저렇게 세게 얘기했나 싶은거지 ㅡㅡ;
그래서인지,, 부담스러워 눈 빠지게 이런저런 걸 뒤져가며 나의 업인 돈 벌 궁리를 하고 있다.
뭔가 되게 열심히 하고 싶은 한주의 시작이랄까.
나의 아름다운 그녀는 채찍인듯,, 강력한 조력자다.
박원순 시장 스캔들이 이런저런 담론을 낳고 있는데,
혹 나도 뽀족한 성격으로 누군가를 불편하게 하는 언행이나 행동을 하고 있진 않은지 검열하게 된다.
작은 주의로 누군가를 배려할 수 있다면 이 지저분한 일에서도 배울게 있겠지.